한신평, 한진해운 신용등급 'BBB' 강등

입력 2014-03-20 15:09
한국신용평가는 20일 한진해운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강등했습니다.

한신평은 한진해운의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신평은 "한진해운의 영업현금 창출력이 약해졌고 선박투자 등으로 부채비율이 크게 늘었다"며 "경쟁 대형선사의 높아진 원가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영업현금 흐름의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이 강등된 것은 지난해 11월 'A-'에서 'BBB+'로 강등된 지 4개월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