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재석 새예능 '나는 남자다', 수지 깜짝 출연...기대감UP

입력 2014-03-20 12:42
수정 2014-03-20 14:39
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그램인 KBS2 '나는 남자다' 첫 방송에 수지가 깜짝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사실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예능을 표방하면서 여성 출연자들을 배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강 대세' 미쓰에이 수지가 등장하며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나는 남자다' 첫 방송의 한 참가자에 따르면, 수지는 19일 오후 KBS별관에서 진행된 녹화 말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출연자들은 물론 남중-남고-공대 출신인 250명의 일반인 남성 방청객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수지는 방청객들 사이에서 이상형 찾기를 진행하기도 하고, 방청객에게 꽃을 나눠주고 인증샷을 찍어주는 등의 이벤트를 펼쳤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수지가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허경환 장동민 임시완 등 MC진과 함께 녹화에 참여하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다음 달 9일 방송하는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건 파일럿 예능으로 유재석이 4년만에 출연하는 새 예능으로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이동훈 PD와 '해피투게더' '무한도전'을 유재석과 함께한 주기쁨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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