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방법? '이부진 통큰 배려 본보기…' 누리꾼 반응보니

입력 2014-03-19 16:31
수정 2014-03-19 16:43


이부진 사장이 호텔 회전문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80대 택시기사에 호의를 베푼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부진 사장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또한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현이라는 글과 함께 이부진 사장의 미담이 전해지자 '통큰 배려'라며 훈훈하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이부진 사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SNS와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님의 호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표본이 아닐까(redni****)"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멋있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탁월한 선택. 택시기사를 향한 동정의 뉘앙스가 없어서 더 깔끔하다(z****)" "여성 중에 이부진 좋아했엇고 롤모델로 삼고 있는데 택시 기사 사건보고 감동 받았다..역시 이부진(mys***)" "이부진 인상 좋은 편(janh****)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모범 택시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호텔 1층 회전문을 들이받아 투숙객과 직원 등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호텔 측이 입은 피해규모가 5억원에 달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부진 사장은 낡은 반지하 빌라에서 혼로 거주하며 건강상태도 좋지 못한 택시 기사의 사연을 듣고 피해 보상에 관한 책임은 호텔 측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연합뉴스/기사와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