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KBS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밝힌 가운데 과거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가 된 그녀의 모습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지애 아나운서, 이런 몸매 숨어 있을 줄…'이라는 제목과 함께 그녀의 아나운서의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게재된 사진에는 옅은 베이지 색상의 가슴골을 드러낸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슬레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 단아하고 참한 이미지였던 이 아나운서가 드레스를 통해 숨겨왔던 풍만한 몸매를 드러내 '베이글녀'로 등극한 것. 앞서 이 아나운서는 KBS 2TV '톱밴드'의 MC를 맡아 록시크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81년생 이지애는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2006년 KBS 32기 공채아나운서에 합격했다. 이지애는 '6시 내고향', 'VJ특공대', '문화지대', '상상더하기', '생생정보통' 등 다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아나운서 활동을 펼쳤다.
또 이지애는 2010년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19일 이지애 아나운서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18일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며 “봄 개편 4월7일 전까지 모든 활동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지애, 팬이였는데 아쉽다..", "이지애,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베이글까지 다 가졌던..프리랜서 하나?", "이지애, 우월유전자 보고플 듯" "이지애 설마 임신?"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