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어벤져스2' 제작사 측은 "한국에서 핵심 장면(key elements)을 촬영하게 되며, 이 외에도 영국 런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 아오스타벨리, 미국 등 5곳에서 촬영한다"고 한국 촬영 소식을 밝혔다.
'어벤져스2' 속 서울은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초현실적 건물이 즐비한 도시로 묘사되며, 한국 배우 수현은 세빛둥둥섬 연구소에서 일하는 천재 과학자 역을 맡아 열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2' 첫 번째 촬영 장소로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마포대교에서 펼쳐진다. 이후 4월 2일부터 4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암동 DMC월드컵북로, 4월 5일에는 어벤져스2 촬영 장소가 청담대교 북단램프로 옮긴다.
4월 6일에는 강남대로, 4월 7일부터 9일까지는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각각 새벽 4시 30분에서 정각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이 진행된다.
한편,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위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칼릿 요한슨 등 주연 배우들은 극비리에 내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현 역시 촬영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그는 앞서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과학자다. 아이언맨과 함께 일하는 역할이다"고 조심스레 언급했지만 "더 이상은 비밀이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한국 촬영, 기대된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어벤져스2 한국촬영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세빛둥둥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