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인간중독' 캐스팅 비화 "전형적이지 않은 얼굴..." 어땠길래?

입력 2014-03-19 14:35


19금 파격멜로 영화 '인간중독' 티저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신인배우 임지연(24)이 화제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19금 멜로다. 중국영화 '색,계'에 버금가는 파격적 사랑을 그릴 것으로 충무로에 회자되고 있다.

임지연은 종가흔 역을 맡아 남자주인공 송승헌과 금기된 사랑에 빠진다.

송승헌과 호흡을 맞출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김윤석 엄정화 엄태웅 유해진 등과 함께 심엔터테인먼트 소속 영화배우다. 그는 과거 단편영화 '재난영화' '9월이 지나면' 등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 '은교'의 김고은처럼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스크린을 통해 데뷔한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나 이 영화에 캐스팅되기 전에 엄정화 엄태웅 남매가 소속돼 있는 심엔터테인먼트의 눈에 띄어 계약한 상태였다.

영화 '인간중독' 김 감독은 고전적이면서도 전형적이지 않은 얼굴, 자연미인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몇 달간의 수소문 끝에 임지연을 찾았고 김 감독은 임지연에 대해 "청순한 마스크 안에 감춰진 고혹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인간중독 임지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중독 임지연, 송승헌 조합 신선하네" "인간중독 임지연, 은교 김고은 넘어설까?" "인간중독 임지연 기대되는 배우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 '인간 중독'은 오는 5월 개봉 예정할 예정.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