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말까지 107개 지구 4,300필지 용지 공급

입력 2014-03-19 14:27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연말까지 전국 107개 사업지구에서 4,300필지, 총 1,200만㎡에 이르는 용지를 공급한다.

공급금액 기준으로는 총 12조원 규모이다.

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용지는 31개 지구에서 93필지 326만 4천㎡, 단독주택용지는 34개 지구에 2,362필지 89만 1천㎡가 공급된다.

상업·업무시설용지가 61개 지구에 980필지 110만 4천㎡, 산업·지원시설용지는 23개 지구에 623필지 568만 6천㎡, 주차장, 복지시설 등 기타시설용지가 50개 지구에서 242필지 80만 2천㎡가 공급된다.

올해 신규로 공급되는 대구 사이언스파크, 익산 식품클러스터 산업용지와 광주전남, 대구신서, 울산, 경북, 제주 등 지역혁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산학연 클러스터부지 등으로 산업·지원시설용지가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다.

시기별로는 3월 686필지, 2분기 1,528필지, 3분기 890필지, 4분기에 1,196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예년의 경우 토지 공급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된 것에 비해 올해는 상반기부터 전국 각지에서 많은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