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인천~헬싱키 노선 180도 침대 좌석 운영

입력 2014-03-19 10:20
핀에어가 오는 5월 1일부터 인천-헬싱키 노선 항공기의 비즈니스 석에 180도 침대 형 좌석을 장착해 운항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장착하는 풀 플랫(Full-flat) 침대 형 좌석은 '조디악 시트 UK 빈티지(Zodiac Seats UK Vantage)' 모델로 세로 길이가 200센티미터, 가로 길이가 58센티미터이며 180도로 완전히 눕혀지도록 설계됐습니다.



더불어 개인 독서 조명, 조절 가능한 머리 받침대, 무드 조명을 비롯한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핀에어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장거리 노선의 에어버스 항공기 비즈니스 석에 풀 플랫 좌석을 장착해 운항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장거리 노선에서 운항중인 구형 항공기 3대는 유지보수와 기술적인 이유로 이번 교체작업에서 제외하고, 2015년에 에어버스의 최신 기종인 A350 XWB를 새롭게 인도하면서 가장 먼저 교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