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가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며 '밀회 재방송시간'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김희애와 유아인의 19살 연상연하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밀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 되는 멜로드라마이다.
밀회 재방송시간은 매일 다르며, 19일의 경우에는 5번의 재방송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편성표를 참조하면 된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방송된 '밀회' 시청률은 3.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밀회' 1회에서는 혜원(김희애 분)이 근무하고 있는 서한아트센터 개관 기념 음악제 당일, 준형(박혁권 분)의 나비넥타이를 가지고 온 퀵 배달원 이선재(유아인 분)가 연주회 직전 무대 위의 피아노를 건드리면서 한 바탕 해프닝이 벌어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종영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 마지막회 시청률 3.1%에 비하면 다소 하락했지만, '우사수' 1회 시청률인 1.6%보다 0.9%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인기리에 종영한 '네 이웃의 아내' 첫 방송 2.2% 시청률을 포함해 JTBC 역대 월화드라마 첫 회 시청률 중 최고 수치를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동시간대 지상파 경우, MBC '기황후' 는 전국 시청률 27.7%를 기록했으며, SBS '신의 선물'은 9.7%, KBS2 '태양은 가득히'는 3%를 기록했다.
또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방송은 2.3%, 채널A '종합뉴스'는 1.1, TV조선 '뉴스쇼판'은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밀회 재방송시간 알아뒀다가 챙겨봐야겠다", "밀회 재방송시간 말고 본방송시간은 매주 월화 9시 50분이구나", "밀회 방송시간, 기황후와 겹치네", "밀회 첫방송 강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 밀회 홈페이지 캡처/ 다음 밀회 주간 편성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