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산모와 아이 살렸다 '감동'

입력 2014-03-19 09:55
SBS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편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산모와 뱃속에 있는 아기가 탄 구급차를 위해 길을 터주는 '부산 모세의 기적'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부산에서 일어난 '모세의 기적'은 한 산모가 예정일보다 두 달 빨리 양수가 터지면서 시작됐다. 포항에서는 수술이 불가해 부산으로 가야했던 상황이었다.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접어든 구급차 앞에는 출근길 자동차로 꽉 막혀 있었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눈 앞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고 덕분에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주인공의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에서만 본 모세의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났다는 게 참 고맙다"고 말했다. 산모 역시 "저랑 우리 아기를 위해서 해주셨다는 게 감동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감동적이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멋지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앞으로 조금만 양보합시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운전자들도 멋지고 훈훈하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산모도 아기도 다행이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눈물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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