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전달

입력 2014-03-19 09:08
수정 2014-03-19 13:42


S-OIL은 오늘(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계 올림픽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전달식'을 열고 포상금 1억 5천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나세르 알 마하셔 S-OIL CEO 와 선수 가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S-OIL은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오르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한 박승희 선수(22. 화성시청)에게 3천5백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1,500m와 1,0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심석희 선수(17. 세화여고)에게 2천 5백만원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세계 제패에 성공한 이상화 선수(25. 서울시청)에게도 2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또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우승의 주역인 공상정(18. 유봉여고), 김아랑(19. 전주제일고), 조해리(28. 고양시청) 선수에게도 각 1천만원을 포상했으며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철민(22. 한국체대), 이승훈(26. 대한항공), 주형준(23. 한국체대) 선수에게도 각 5백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밖에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기록한 이규혁 선수(36. 서울시청)와 종양 제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쇼트트랙 유망주 노진규 선수(22. 한국체대)에게도 각 1천만원의 격려금을 제공했습니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S-OIL은 4년 뒤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평창 올림픽에서도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