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산에 복합쇼핑몰 출점

입력 2014-03-19 09:04
롯데쇼핑(대표이사 신헌)이 경기도, 오산시와 함께 복합쇼핑몰 펜타빌리지(Penta Village)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은 약 3천5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일원의 3만 8천평 부지에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롯데쇼핑은 오산시가 위치한 경기남부 상권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용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2020년 제2외곽순환도로가 들어서면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펜타빌리지는 쇼핑·문화·교육·키즈·뷰티 총 다섯 가지 테마로 오감이 만족되는 공간을 콘셉트로 하는 6만 6천평 규모 교외형 복합쇼핑몰입니다.



쇼핑몰과 아울렛, 시네마, 문화센터,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15년 착공해 2017년 완공 예정입니다.



롯데쇼핑은 "펜타빌리지가 문을 열게 되면 약 2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7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는 "복합쇼핑몰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오산 펜타빌리지를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