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투데이 모닝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Q> 현재 시장 상황 특징과 판단
지난 주는 중국 이슈와해야 우크라이나 사태로 시장이 힘들었다. 다만 다행스러운 점은 코스피 지수 1900에 대한 강한 지지대가 형성이 되어있다는 점이다. 작년 여름, 올 초 미국 출구전략 조기시행과 실제 시행에 따른 충격이 있었을 때만 하회했을 뿐 곧바로 회복을 보여준 지수대다. 중국 이슈가 크긴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효과 정도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극단적인 충돌보다는 정치적인 이해득실에 따른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 상황은 두 악재가 심리적인 측면에서만 영향을 주었고 아직 실물경제에 영향을 준 것은 없기 때문에 심리적인 영향을 회복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코스닥 시장도 550선 근접으로 차익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변동폭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일부 자문사들의 3월 수익률 확정 욕구에 따른 매도물량가능성이 잇는 만큼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 위주로 하락이 두드러지는 흐름이다. 하지만 코스닥 전체 시장의 하락이라기 보다는 종목별 변동의 문제이기 때문에 지극히 종목별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
Q> 주목해야 할 변수와 대응전략
<미국 분기별 순이익 전망 및 업종별 순이익 전망>
먼저 미국의 1분기 분기별 순이익 전망과 업종별 순이익 전망을 살펴 보면 대체로 순이익 전망이 하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T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1분기 실적 하향 조정이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하향 조정은 지난 겨울 이상한파에 따른 영향이 컸다라고 볼 수가 있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기업이익 하향부담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1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의 이익전망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좋다.
<국내기업 업종별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추이>
국내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컨센선스 추이를 살펴 보면 미국처럼 1분기 기업실적 전망이 하향조정 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발표된 작년 연간 실적으로 인해 이미 하향조정이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조정폭 자체는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 본다면 기계와 전기장비, 그리고 운송업종 등의 전망추이가 상향된 반면 조선, 디스플레이는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이익의 상향 종목 수와 하향종목 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수정비율은 개선 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업종과 종목에 따라서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부분도 예상된다.
Q> 국내 증시 투자 유망주
업종과 종목별로 실적전망이 상향되는 업종과 종목이 가장 관심을 끌만한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관련 소비재와 필수소비재를 중심으로 실적전망이 상향되고 있고 IT, 금융, 건강관련 종목들도 일부 상향되고 있다. 세부종목으로는 LG생활과학, 빙그레, 대한항공, 제이브이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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