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장, 신인석 교수 유력‥'낙하산 논란'

입력 2014-03-18 18:21
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신인석 중앙대 교수가 단독 선정되면서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선임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8일) 2차 회의를 열어 신인석 중앙대 교수를 면접 대상자로 단독 선정했습니다.

신인석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앞서 후보추천위원회는 최운열 서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이 추천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7일 1차 회의에서 김형태 현 원장과 신인석 교수 등 4명을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김 원장을 포함해 나머지 두 후보가 서류제출을 포기하면서 신 교수가 단독 후보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