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언급한 보이콧·오프더 레코드 '무슨 뜻?'

입력 2014-03-18 17:46


소녀시대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보이콧'과 '오프더 레코드'를 언급하자 그 뜻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소녀시대는 이른바 '텐미닛 보이콧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아는 “‘다시 만난 세계’ 활동하던 당시 드림콘서트에서 카트엘 팬클럽 회원들이 10분간 우리를 보이콧을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캄캄해서 객석에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팬들이 야광봉을 다 꺼놨던 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녀시대가 언급한 '보이콧'이란 부당한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노동 분야에서 조직적, 집단적으로 벌이는 거부운동을 일컫는 말이다.

또 이날 윤아는 '오프 더 레코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MC 이경규는 이승기와의 열애와 관련해 윤아에게 “차 안에선 뭘하냐”고 물었다. 이에 윤아는 쑥스러워 하며 “그건 오프 더 레코드다”라고 답했다.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란 공개적으로 보도할 때 제외해야 할 사항이나, 제보자가 언론에 정보를 제공할 때 보도하거나 공표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붙이는 것을 일컫는다.

보이콧과 오프 더 레코드 뜻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이콧, 오프더 레코드 그런 뜻이었어?", "소녀시대 오프 더 레코드 보이콧 뜻 모르는 사람도 있나?", "오프 더 레코드, 보이콧 소녀시대 유식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