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러시아 건설사업 우리 기업 진출 지원

입력 2014-03-18 15:53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은 오늘(1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기업의 러시아 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러시아 건설프로젝트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와 모스크바 소재 러시아 로펌 아트디렉스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러시아무역대표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건설 및 물류분야 관심 기업인 약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연사로 나선 야로슬라브 쿨릭 한국전담 변호사는 "러시아는 2020년까지 연방예산에서 7조 루블(약 2,000억$)을 도로 건설에 투입할 것이며 상하수도관 교체 등 공공사업에 약 2조 5천억 루블(약 700억$)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기업들이 인프라 건설 및 주택시장, 보건산업 등에 적극 진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러시아 건설시장 동향과 러시아 건설산업 법적 규제 및 유의점, 건설 파이낸싱과 PPP프로젝트 전망, 러시아 지적재산권, Ust-Luga 복합운송허브조성 프로젝트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