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시기 예년보다 늦어‥지역별 개화시기 보니 "여의도 윤중로는?"

입력 2014-03-18 15:39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언제일까.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오는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 1일~4월 12일, 중부지방은 4월 7일~4월 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늦는 이유는 개화에 큰 영향을 주는 3월의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했지만 중·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벚꽃 개화시기 이후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데 서귀포에서는 내달 3일, 남부지방에서는 내달 8일~19일, 중부지방에서는 내달 14일~18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 명소인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4월 8일에 개화하여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개화시기 전망에 누리꾼들은 "벚꽃 개화시기, 예년보다 늦는구나" "벚꽃 개화시기 잘 보고 벚꽃 구경 가야지" "벚꽃 개회시기, 여의도 윤중로가 최고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