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가 JTBC 역대 첫 방 최고 시청률 기록과 함께 첫 방송됐다.
17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첫 방송 시청률이 3.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JTBC 역대 월화드라마 첫 회 시청률 중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분당최고 시청률은 3.7%이다.
이는 인기리에 종영한 ‘네 이웃의 아내’ 첫 방송이 2.2%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례 월화드라마 중 최고 성적이다. 또한 JTBC 월화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정도시’ ‘우리가 결혼 할 수 있을까’ ‘그녀의 신화’ 보다도 월등히 높은 첫 회 시청률이다.
‘밀회’ 1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이 근무하고 있는 서한아트센터 개관 기념 음악제 당일, 준형(박혁권)의 나비넥타이를 가지고 온 퀵 배달원 이선재(유아인)이 연주회 직전 무대 위의 피아노를 건드리면서 한 바탕 헤프닝이 벌어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뿐만아니다. ‘밀회’ 본 방송이 끝나고 JTBC홈페이지와 다음 TV팟,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 1회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지 약 10시간 만에 조회수 5만 건을 기록했다.
JTBC 측은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힐 작품이라고 자부한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시청자에게 인정받을 드라마가 될 것” 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웠다. "‘밀회’ 첫 방송, 재미있었다", "‘밀회’ 첫 방송, 은근 설레여 ", "‘밀회’ 첫 방송, 본방 사수" "‘밀회’ 첫 방송,시청률 대박났네" 등 다양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