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것처럼 올해가 국내 전기차 보급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시장에서는 이와 관련된 수혜주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내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기차는 모두 6종.
여기에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양산에 돌입하거나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간 지적됐던 충전 인프라 부족문제도 빠르게 개선됨에 따라 올해 국내 전기차 보급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스마트폰 나왔을때 이 복잡한 걸 누가쓰냐..이랬는데 생활이 됐습니다. 전기차도 지금은 거리도 안나오는데 누가타냐..그런데 산업이 변할 것이다 생각합니다. 삼성SDI나..전지업체들, 부품 업체들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전기차에 직접 들어가는 2차전지업체와 부품업체 기업들을 최대 수혜주로 꼽았습니다.
특히 2차전지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화학과 최근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삼성SDI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 업체들도 관련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움직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충전인 만큼 기업들이 충전소 관련 인프라 구축에 서둘러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기차의 성장성은 인정하지만 올해들어 전기차가 빠르게 부각되는 만큼 관련주들의 단기 급등이 과도한면이 있어 수혜주 옥석가리기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