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의 전말 밝히다 "10분 간 암흑 속에‥"

입력 2014-03-18 09:52


걸그룹 소녀시대가 '텐미닛 보이콧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소녀시대 5대 대박사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3위는 '텐미닛 보이콧 사건'이었다.

윤아는 "지난 2007년 1집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 드림 콘서트 무대에 섰는데, 10분간 보이콧이 있었다"라며 "아무도 안 온 것 처럼 박수도 환호도 없는 컴컴한 객석에서 무대를 시작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효연과 서현은 "무대에 집중하느라 보이콧 사실을 몰랐다"며 "암흑 한 가운데 우리 팬들의 핑크색 불빛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은 "중국에서 SM타운 콘서트 당시에도 빨간 응원봉으로 엑스자를 그리는 모습을 봤었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의 텟미닛 보이콧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소녀시대 보이콧, 이유가 뭐였을까" "소녀시대 보이콧, 멤버들은 당황했을 듯" "힐링캠프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보이콧까지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이콧 뜻은 '어떤 일을 공동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것'을 뜻한다. (사진= 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