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수술 후 볼처짐, 안면거상술 니가 필요해!

입력 2014-03-18 09:08


최근 포털 사이트를 보면 여기저기 ‘작은 얼굴 그리고 매끄러운 턱선의 세련된 이미지’라는 타이틀로 안면윤곽 수술을 권하는 광고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뜻은 그만큼 안면윤곽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해 잡코리아에서 직장인 중 성형을 원하는 970명의 대상자를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안면윤곽술은 가장 성형을 하고 싶은 부위로 코 43% 눈 34.1%에 이어 34%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이 하는 수술이면서 원하는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안면윤곽수술 후 볼처짐이나 얼굴 처짐 현상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왜 안면윤곽술 후 볼처짐이나 얼굴 처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성형외과 전문의 김창연 원장에 말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매끄럽고 세련된 얼굴 라인과 브이라인을 위해 광대축소술이나 사각턱 축소술과 같은 안면윤곽술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면윤곽 수술 시 뼈를 절제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층을 받쳐 주는 역할을 하는 유지인대를 분리하기 때문에 유지인대가 늘어지면서 볼처짐과 얼굴 처짐의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안면윤곽술 후 오히려 볼처짐과 늘어짐 때문에 얼굴이 더 커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안면윤곽술 부작용의 해결책은 무엇일까?

이에 김창연 원장은 “안면윤곽술 이후 발생한 볼처짐을 개선하기 위해서 여러 리프팅(실, 레이저, 고주파, 초음파 등)을 치료를 다 받아도 확실하고 지속적인 개선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방법들은 손상된 유지인대를 개선시켜주는 방법이 아닌 단순히 늘어진 피부조직층을 당겨 고정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위 같은 이유로 안면윤곽술의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으로 안면거상술을 제안했다.

김창연 원장의 말에 따르면 안면거상술은 안면윤곽수술 시 늘어진 광대유지인대와 교근유지인대를 다시 강하게 조여주어 처진 피부 조직 층을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주는 수술로 안면윤곽술의 부작용 개선은 물론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며, 군턱 제거와 턱선을 정돈해 매끄러운 브이라인이 드러나는 안면윤곽술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 ~ 30대에서 안면거상술을 받는 경우 나이에 비해 노안으로 보이는 외모가 아닌 광대축소술과 같은 안면윤곽술을 받고 발생한 볼처짐과 얼굴 처짐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 같은 작은 얼굴, 완벽한 V라인의 얼굴을 원해 안면윤곽술을 한 후 볼처짐으로 걱정하고 있다면, 근본적인 원인부터 파악한 후 확실하게 개선해주는 안면거상술로 재발걱정 없이 해결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