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아, 열애 기사 후 멤버들에 사과 "미안했다"

입력 2014-03-18 08:16
수정 2014-03-18 08:16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열애 인정 후 멤버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이날 MC 성유리는 윤아에게 "1월 1일 열애 기사가 났을 떄 멤버들에게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이었나?"고 물었다.

이에 윤아는 "어쨌든 열애를 공개한 것은 소녀시대 안에서 내가 처음이다. 괜히 나 한 명으로 인해 8명이 한 번 더 연애 질문을 받게 되고 본인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윤아는 연애 인정했는데 어떻게 생각해요?'라는 질문도 받을 것 같았다. 남의 연애사를 이야기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아는 "2일 후 수영 언니의 열애기사를 보고 '괜히.. 나지 말지'라고 생각했다. 공개 연애가 나 혼자면 '윤아는 연애한다던데...'로 끝날 수 있는데 한 명이 더 나오면 '소녀시대가 연애한다던데...'라는 이미지가 될 것 같아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윤아 멤버들에게 문자보냈구나" "'힐링캠프' 윤아 예쁘다" "'힐링캠프' 윤아 정말 그런 질문 많이 받을 듯" "'힐링캠프' 윤아 정말 미안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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