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G2X 차량 60대 리콜

입력 2014-03-17 14:26
한국GM이 국내에서 G2X 차량 60대를 리콜합니다.

지난달 GM이 점화장치 결함으로 북미에서 160만대 리콜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GM이 북미에서의 리콜 사실을 보고하고 국내에서도 같은 결함이 있는 G2X 6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종은 엔진 시동 후 점화스위치를 고정하는 힘이 약해 주행 중 충격으로 스위치가 ‘온’(ON)에서 ‘액세서리’(ACC) 또는 ‘오프’(OFF) 위치로 이동해 시동이 꺼지거나 에어백 또는 전기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한국GM은 17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리콜 대상은 2007년 4월 26일∼5월 30일 제작ㆍ수입된 G2X 60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