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샘김 '빌리진' 어쿠스틱 버전, "16살 소년 그루브가 장난 아니네~"

입력 2014-03-17 13:26


K팝스타3 샘김이 빌리진으로 천재적인 기타 그루브를 선보이며 TOP6에 진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알맹(최린, 이해용) 버나드박,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 한희준, 배민아, 장한나, 권진아, 샘김의 TOP6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중 샘김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빌리진(Billie Jean)’을 선곡했다.

댄스음악으로 유명한 ‘빌리진’을 어쿠스틱 기타로 음악성 있게 풀어내 시선을 모았다.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간주 때 연주한 기타는 충격적이고 샘김의 음악성은 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칭찬하고 싶다”라며 “기본기만 배우면 무서운 인재가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 역시 "수십 년 한 흑인가수 같았다"라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샘김은 기타로 K팝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샘김은 권진아와의 경쟁에서 밀려 탈락후보에 놓였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그의 진가를 알아봤다.

음악성으로 승부한 순수 소년의 음악에 대한 진심을 알아봤던 것이다.

결국 탈락 위기 속 시청자 투표에서 1위를 한 샘김은 기사회생 해 TOP6에 진출해 감동을 안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K팝스타3 샘김 빌리진 정말 색다르고 좋았다", "K팝스타3 샘김 순수해보여서 좋다", "K팝스타3 샘김 음악적 재능도 뛰어나고 사람도 착하고 우승했으면 좋겠다", "샘김, 약간 노안(?)이긴한듯! 사실 엄청 어린데~ 아무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K팝스타3’에서는 배민아와 장한나가 탈락했다.

(사진= SBS 'K팝스타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