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 '정류장' 심사평, 심사위원 "독특함이 없어서 좋았다"

입력 2014-03-17 10:38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 알맹의 '정류장'이 화제다.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3'에서는 TOP8의 생방송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대1 대결에서 알맹은 패닉의 '정류장'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알맹은 진지한 모습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박진영은 "일단 다시 한 번 느낀 건 둘 다 기본기가 탄탄하다. 정말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느꼈다"면서도 "독특한 색깔을 못 찾겠다. 초반에는 알맹이 가요계에 꼭 필요하다 싶었다. 독특한 색깔이 없어 오히려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저는 오히려 독특함이 없어서 좋았다. 지금까지 매번 라운드에서 너무 독특해서 실력 없이 독특함만 앞세우는 게 아닌가 했다. 유쾌한 곡만 하는 게 아니라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봤다"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이 곡은 남녀가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이 아니다. 편곡을 기가 막히게 잘 했다. 랩 파트도 해 냈다. 양현석과 같은 생각이다. 재밌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팀인데 둘이 노래로 무대를 보여줄 수 있구나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친구들일까. 끝을 알 수 없다. 기대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알맹 '정류장' 심사평 이번엔 좀 아쉬웠다" "알맹 '정류장' 심사평 역시 알맹" "알맹 '정류장' 심사평 알맹 가창력 대박이네" "알맹 '정류장' 심사평 오히려 이번엔 랩이 좀 아쉬웠다" "알맹 '정류장' 심사평 박진영에 공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K팝스타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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