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그룹 '언니들'로 컴백하는 룰라 출신 김지현과 더불어 나머지 두 멤버 역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7일 '언니들' 소속사 이들 엔터테인먼트 측은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싱글 앨범 '늙은 여우'를 공개했다.
이날 언니들의 싱글앨범 '늙은 여우'가 공개되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언니들의 데뷔곡 '늙은 여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가진 하우스풍의 곡으로 트렌드가 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김종국, 씨스타, 마이티마우스 등의 곡을 작곡한 귓방망이의 작품으로 한국적인 멜로디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다.
언니들 소속사 이든 엔터테인먼트 측은 "요즘 90년대 가요도 복고가 된 지금, 언니들이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펄시스터즈, 서울시스터즈 처럼 2014년 언니들이 제대로 된 복고를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김지현은 지난 1월 한 방송에 출연해 '월드컵 가수' 미나의 친동생 니키타, 실력파 걸그룹 블랙펄의 전 멤버 나미와 함께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니키타는 2011년 미나의 'Toy Boy' 앨범 피처링으로 데뷔했으며, 나미는 블랙펄 전 리더로 2007년 '좋은 걸 어떡해'로 활동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들 나미 블랙펄 멤버 그 나미야? 붉은 여우 노래 들어봐야지" "언니들 나미 합류했네? 늙은 여우 김지현 나미 니키타 셋이 잘 어울리는 듯" "언니들 나미 신인인 줄 알았네 붉은 여우 대박 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나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