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전기차 리프 국내 출시

입력 2014-03-17 09:39


한국닛산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자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한 전기차 '리프(LEAF)'를 제주도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한 닛산은 제주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과 제주 지역정부의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리프의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닛산은 엑스포 현장에서 1차 제주 도민공모를 받을 예정이며, 가격은 5천만~5천500만원 (VAT 포함)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프는 컴팩트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100%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135km를 갈 수 있고 최대속력은 145km/h에 달합니다.

지난 2010년 12월 미국과 일본에서 첫 출시된 리프는 2014년 1월 세계 누적판매 10만 대를 돌파,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기록되며 실용화에 성공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