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곧 죽어' 오정세 김슬기 작별여행 힐링·감동 스토리 '호평'

입력 2014-03-17 10:25


'나 곧 죽어' 오정세와 김슬기의 애틋한 로맨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6번째 작품, 오정세 김슬기 주연의 '나 곧 죽어'(극본 유수훈·연출 노상훈)는 시청자들에게 소박한 행복의 진리를 일깨우는 감동스토리를 선사했다. 작별여행이 곧 행복 찾기였다.

'나 곧 죽어'에서 사랑(김슬기 분)은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우진(오정세 분)의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로 출연해 '인생 찾기'의 과정을 연기했다.

'나 곧 죽어'는 눈물을 호소하는 고전적 '시한부 삶'이 아닌 유쾌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우진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작별여행을 하던 중 자신에게 유일하게 호감을 표시하는 사랑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사랑은 "여러분, 지금 이 남자 분이 저한테 프러포즈를 했어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특히 극중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은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공중파 첫 주연부터 베드신을 찍게 된 김슬기에게 오정세는 "첫 상대가 하필 나라니, 계속 미안해 하고 있다"며 오히려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 곧 죽어' 오정세 김슬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나 곧 죽어 오정세 김슬기 이런 달달한 이야기 좋아 매일 보고 싶을 정도" "나 곧 죽어 오정세 김슬기 연기 잘 하더라" "나 곧 죽어 오정세 김슬기 참신한 소재 마음에 들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나 곧 죽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