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평택공장, '중국 GMP 인증’ 획득‥제조·품질 수준 입증

입력 2014-03-17 09:30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조제 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의 매일유업 공장이 중국 GMP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는 통상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기본 조건으로 법은 아니라 강제성은 없지만 많은 선진국에서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품질 관리가 중요한 제품군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준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을 만큼 까다롭고 엄격한 인증제도입니다.

중국은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이후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까지 식품과 유아식 안전 이슈가 발생하자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에 대해서만 적용됐던 GMP를 자국 내 영유아 조제 분유를 생산하는 기업에도 적용했습니다.

약품관리방법인 GMP인증으로 유아 분유 품질을 관리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방식으로 중국 로컬 분유 회사의 4분의 3 가량이 GMP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실정입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의 조제분유가 중국 내에서 최고의 프리미어 분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에서 매일유업 평택 공장이 중국GMP 인증을 받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유아식 기업으로서 제품 안전성과 품질력 향상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