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살인' 어떤 영화··"화투 속에 숨겨진 비밀은?"

입력 2014-03-15 11:12


영화 <고스톱 살인> 은 고스톱에 쓰이는 숫자로 13자리가 만들어지면, 그 주민등록번호의 사람은 죽게 된다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

신인감독과 연극과 영화, TV 무대를 누비며 활동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신선한 발상에서 시작해서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목장에서 매일같이 고스톱판이 벌어진다. 멤버는 목장청년 상이(이승준 분)와 수학과 교수인 안교수(김홍파 분), 최여사(권남희 분), 목장주인 김씨(송영재 분).

어느 날 안교수가 놓고 간 수첩에서 이상한 숫자들을 발견한 상이는 안교수의 뒤를 밟기 시작하고 안교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비밀을 듣게 된다.

최여사 패에 누군가의 주민번호 13자리가 뜨면 그 당사자가 죽게 된다는 것. 안교수는 상이에게 어떤 제안을 하고, 상이도 자신만의 복수를 꿈꾼다.

지난해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 초청작이다. 팀 버튼과 '겨울왕국' 제작자인 존 래스터 등을 배출한 칼아츠(캘리포니아 예술대학) 출신 김준권 감독의 첫 장편이다.

'고스톱 살인'운 오는 20일 개봉되며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0분이다.

'고스톱 살인' 개봉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고스톱 살인' 기대된다", "'고스톱 살인', 이런 스릴러 맘에 들어", "'고스톱 살인', 근데 왜 15세 이상이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