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가 지상파 방송에서 베드신에 도전한다. 상대는 14살 연상의 연기파 배우 오정세다.
16일 방송될 KBS2 드라마스페셜 '나 곧 죽어(연출 노상훈, 극본 유수훈)' 측은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슬기와 오정세의 베드신은 9일 서울 중구 회현동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노상훈 감독은 "김슬기가 화면에 매우 예쁘게 나와서 '컷'을 못하겠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상대역 오정세는 "김슬기 씨의 베드신 첫 상대가 하필 나라서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많은 분이 'SNL 코리아' 등 예능에서 활동한 김슬기의 면모를 기억하지만, 앞으로 공연과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칠 김슬기의 색다른 매력이 각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곧 죽어'는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우진(오정세)이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인 사랑(김슬기)과 만나면서 삶의 의미를 돌이켜보는 과정을 그려낸 단막극이다. 16일 오후 11시 55분 방송된다.
네티즌들은 "김슬기-오정세 베드신, 희한한 조합이다" "김슬기 베드신, 오정세 완전히 대박이네" "김슬기-오정세 베드신, 드라마스페셜 기대됩니다" 등 뜨거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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