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씨제스와 전속계약 체결..최민식 이정재와 한솥밥

입력 2014-03-14 10:48
배우 송새벽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되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충무로 연기파 배우 송새벽과 전속 계약을 체결 했다. 영화와 연기를 사랑하는 좋은 배우와 인연이 되어 기쁘다. 충무로의 대체 불가능한 미친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연기 필모를 쌓아 온 만큼 앞으로도 새 둥지에서 만들어 갈 배우 송새벽의 왕성한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새벽은 2009년 봉준호 감독 영화 '마더'를 통해 영화계에 자신을 알렸고, 2010년 영화 '방자전'에서 확고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그 해 영화제의 신인 남우상과 조연상을 휩쓸었다. 이후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7광구' '아부의 왕'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송새벽의 새 둥지가 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박성웅, 곽도원, 강혜정, 송지효, 정선아, 박유환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송새벽은 최근 배두나, 김새론과 함께 영화 '도희야' 촬영을 마쳤다.(사진=영화 '아부의 왕' 스틸컷)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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