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대외 변수 부각‥日증시 하락

입력 2014-03-14 09:21
수정 2014-03-14 09:21
중국, 우크라이나 악재가 속 일본 증시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14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 내린 1만4536.28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토픽스지수도 1.8% 하락한 1181.71에 시초가를 형성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국민투표가 이번 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국 외무장관이 BBC를 통해 크림반도에 러시아군이 주둔해 있다고 전했고, 주민투표 강행시에는 크림반도의 물, 전력을 중단하겠다는 압박이 고조되고 있지만 크림자치공화국은 예정대로 투표를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발표된 중국의 소비, 투자 관련 지표들이 일제히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일각에서는 중국이 올 한해 7.5%의 목표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