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매출 62조 넘기겠다"‥3조 규모 시설투자 계획

입력 2014-03-14 09:39


LG전자가 올해 매출 목표를 62조 3천억 원으로 잡고 이를 위해 3조 원 규모의 시설투자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오늘(14일) 열린 제1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랑을 선보이겠다"며 "특히 전기차 부품 설계와 개발 생산역량을 강화, 성장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매출 62조3천억 원을 달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3조 원의 시설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0분 만에 끝난 오늘 주총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임원 재선임과 관련해서는 구 부회장과 정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도 기타 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5억 원으로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