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지난해 재고조정 등이 마무리되는 등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KT&G의 1월 연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4.9%, 영업이익은 7.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부진의 원인이었던 수출 재고소진과 가격정책의 변화 등이 마무리되면서 해외담배 매출이 정상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인삼공사 역시 해외 재고정리 마무리 등으로 점진적 실적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 담뱃세 인상 논란 등으로 주가 모멘텀이 예상되고, 해외 담배업체나 음식료업체 평균과 비교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