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 킴의 ‘봄나물 리소토’가 야간 매점 메뉴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레이먼 킴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봄맞이 스태미나’ 특집 야간매점에서 요리솜씨를 뽑냈다.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레이먼 킴의 ‘봄나물 리소토’는 이승훈 선수의 ‘후니 브레드’를 꺾고 71대 야간 매점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먼킴이 선보인 음식은 '봄나물 리소토'로, 두릅과 달래 등 향긋한 채소가 들어가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봄철 채소는 춘곤증을 예방하고, 비타민을 보충해 활기를 준다.
우선 양파를 채 썰고, 마늘을 굵게 부순 후 감자를 껍질째 잘라 물에 담가 전분을 뺀다. 베이컨과 두릅을 먹기 좋게 자른 후 프라이팬에 베이컨과 양파, 그리고 마늘을 볶는다.
이어 후추와 소금을 넣고 올리브 오일을 한 번 더 두른 뒤 즉석 밥을 넣는다. 이때 올리브 오일을 두르는 것은 쌀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비법이다.
두릅은 이는 부드러운 맛과 아삭아삭한 맛 모두를 잡기 위해 두 번에 나누어 넣고 프라이팬에 치킨 스톡(육수)을 넣고 밥과 같이 볶은 후 접시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감자를 올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감자칩을 완성한다.
리소토에 달래를 넣고 레지아노 치즈를 갈아 넣은 다음 두 번째 두릅을 투척, 치즈 하나를 잘게 쪼개 밥 위에 올린 뒤 다시 밥을 쌓는다. 마지막으로 만들어 놓은 감자칩과 치즈를 올리면 봄나물 리소토가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레이먼 킴은 허벅지 씨름에서 이승훈과 윤형빈에게 승리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레이먼 킴, 봄나물 리소토 정말 맛있겠다. 이승훈 선수 것도 나쁘지 않았는데", "레이먼 킴, 봄나물 리소토 먹어보고 싶다", "레이먼 킴, 봄나물 리소토 이승훈 선수도 파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