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은 어제(12일) 기상청의 전국적인 비 예보가 내려짐에 따라 해빙기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대규모 공사현장 2곳을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했습니다.
이날 조환익 사장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154kV 논일-논현 전력구 공사' 현장과 인천 서구에 위치한 '345kV 가정개폐소 토건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흙막이 설치 상태, 주변 도로의 지반 침하 상태 및 경사절개지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점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또 작업관계자들에게 해빙기 굴착 개소 붕괴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고층 건축물 신축공사에 따른 추락 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고, 전체 사업소의 공사현장에 대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해빙기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