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해 화제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7회는 전국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5) 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성적이지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옥련(진세연 분)을 이용해 정태(김현중 분)를 함정에 빠트리는 아오끼(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첫 시작을 알린 동시간대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11.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0.6 상승했다. '쓰리데이즈'는 '감격시대'와 격차를 0.5포인트로 좁히며 '감격시대'를 압박하고 있다.
이 가운데 MBC '앙큼한 돌싱녀'는 9.2의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률 전쟁에 합류했다.
최근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격차는 한자릿대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는 자칫 시청률 순위도 순식간에 뒤바뀔 수 있는 차이라 흥미진진하다.
수목극 절대 강자SBS '별그대'가 떠난 후, 과연 행운의 여신은 누구를 향해 웃어줄지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쓰리데이즈 앙큼한 돌싱녀 왜 하필 수목극에 다 몰려있냐" "감격시대 쓰리데이즈 앙큼한 돌싱녀 시청률 접전 볼만하다" "감격시대 쓰리데이즈 앙큼한 돌싱녀 시청률 승자는 누가 될까" "감격시대 쓰리데이즈 앙큼한 돌싱녀 본방사수는 감격시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감격시대/쓰리데이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