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총 4330개 창출

입력 2014-03-13 10:48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올해 총 246명의 장애인을 고용한다.

서울시는 13일 신규 공무원의 10%를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4천330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가 신규공무원의 10%, 206명을 장애인으로 뽑고 시의 출연·투자기관이 신입사원 40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한다.

또 주 40시간 일하는 ‘일반형’과 주 14시간 일하는 ‘복지형’, 시각장애인안마사ㆍ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 등으로 일하는 ‘특화형’ 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세분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무보조, 환경도우미, 주차단속보조원 등 복지형 일자리의 중증장애인 참여비율을 41.8%에서 45%로 늘리고, 참여분야도 19개에서 24개로 확대해 총 1269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분야에서 총 1369개의 장애인 일자리가 제공된다.

신설되는 장애인 세차사업단은 장애인 2명과 노숙인 2명,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명 등 5명이 한팀을 이뤄 총 10팀이 이동 세차, 광택 작업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