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아들 딸 '아빠를 닮았네' 안경 벗으니 붕어빵!

입력 2014-03-13 11:37


가수 박완규가 아들과 딸을 공개해 화제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박완규와 그의 아들 박이삭 군, 박이슬 양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완규의 자녀들은 아빠를 쏙 빼닮은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조영구는 이삭 군에게 "아빠를 닮아서 친구들한테 놀림을 많이 당한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이삭 군은 "아빠가 얼굴이 기본 적으로 잘 생긴 편이 아닌데 TV에서 카리스마 로커로 나오면서 잘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러다 보니 아빠를 디스하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그런 친구들에게 어떻게 대응했냐"고 묻자 이삭 군은 "저는 침묵했다. 대응해봤자 아빠한테도 욕 먹이는 일 같았다"며 속 깊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박완규의 딸 이슬 양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아빠 보다 엄마를 더 더 닮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얼굴도 하얗고, 코도 높고, 눈도 크다. 아빠는 많이 개성있게 생기지 않냐"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박완규 여유만만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유만만 박완규 아들 딸 진짜 붕어빵이더라" "여유만만 박완규 아들 딸 잘 자란 듯" "여유만만 박완규 아들 딸 안경 벗자마자 박완규랑 쏙 빼닮은 모습에 웃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 '여유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