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 '사노타' OST '스쳐지나가' 13일 낮 12시 공개

입력 2014-03-13 10:01
가수 숙희가 부른 KBS1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홍영희 극본, 이덕건 연출) OST '스쳐 지나가'가 13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숙희는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에 이어 시청률 1위 '사랑은 노래를 타고' OST에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쳐 지나가'는 신비로운 보이스와 애절한 멜로디가 메력적인 곡으로 말하는 듯이 부르는 도입부와 격정적으로 터지는 후렴부가 매력적인 발라드다.

왁스의 '백번이라도 돼'의 라송이 작곡했으며,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수지가 부른 '나를 잊지 말아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삽입된 김연지의 '두 눈에, 두 볼에, 가슴에'의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에 참여했다. 선명한 멜로디를 채워주는 화려한 스트링 라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 하지 못하는 한 여자의 속 마음을 절절하게 전해준다.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OST 제작사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이 곡은 작곡가와 작사가가 무명시절 자취방에서 의기투합하여 정성 들여 쓴 곡이다. 4년 후, 숙희라는 좋은 가수를 만나 발매가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사진=JG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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