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별명, "알코올 쓰레기라고 불러" 이유 뭐길래?

입력 2014-03-13 10:04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알코올 쓰레기'라는 별명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써니 제시카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나쁜 의미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멤버들이 9명 정도 되니까 계 파라든지 분 파가 나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써니는 "우리는 분야에 따라 나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밥을 먹을 때는 한식파, 양식파로 나뉘고 술을 마실 때는 술파, 안 술파로 나뉜다"고 말했다.

이어 MC 윤종신은 "태연은 무슨파냐"고 질문했다. 태연은 "내 몸은 안 술파인데 난 술파에 있고 싶다"며 "'알코올 쓰레기'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멤버들은 태연의 별명이 '알코올 쓰레기'의 줄임말인 "알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 별명 알쓰 빵터졌다" "태연 별명 알코올 쓰레기라니 귀여워" "태연 별명 술 잘 못마시나보네" "태연 별명 알쓰였구나" "태연 별명 알쓰 줄임말은 뭔가 깜찍한 느낌이다' "태연 별명 안술파였다니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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