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습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우크라이나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7%, 11.49포인트 내린 1만6339.76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전일보다 0.37%, 16.14포인트 상승한 4323.33에, S&P500지수는 0.03%, 0.53포인트 오른 1868.17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대두되며 장 초반 시장 심리는 위축됐습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도 악재였습니다.
뉴욕 맨하탄에서 발생한 빌딩 폭발 사고는 테러가 아닌 가스유출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에 긴장감을 조성하지 않았습니다.
대다수의 종목이 부진한 흐름 보인 가운데 다우 구성 종목 중에 셰브론, 시스코 시스템즈는 0.9% 전후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폭락했던 플러그 파워 등 연료 전지주는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테슬라 모터스가 3%대 오름폭을 기록했고, 금 선물 가격 강세에 힘입어 뉴몬트 마이닝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