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빙 '트랜스포머4' 출연 3분 굴욕 벗을까?…'판빙빙 사태' 뭐길래?

입력 2014-03-12 16:52


영화 '트랜스포머4'에 중국 배우 리빙빙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판빙빙 사태'가 또 다시 화제다.

'판빙빙 사태'란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2'에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았던 배우 판빙빙이 지난 2010년 중국 개봉 당시 3분도 채 되지 않는 출연 시간을 가진 사건을 말하는 것.

중국 최고의 여배우로 평가받는 판빙빙이 이같은 굴욕을 당하자 중국인들은 해당 영화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4'에 출연하는 리빙빙이 똑같은 상황에 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포머4'에서 리빙빙은 극 중 최첨단 과학기술기업의 수석 과학자이자 트랜스포머를 생산하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역으로 약 30분 가량 등장한다.

한편 마이클 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트랜스포머4'에는 배우 마크 윌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리빙빙, 한경 등이 출연한다.

영화 '트랜스포머4'는 오는 6월 27일 개봉 예정.

트랜스포머4 리빙빙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트랜스포머4' 리빙빙 아이언맨2 판빙빙의 굴욕이 생각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아이언맨2' 판빙빙 카메오 출연은 정말 황당했다" "'트랜스포머4' 리빙빙 완전 매력있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