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과 윤승아가 영화 '이쁜 것이 되어라'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정겨운과 윤승아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KAFA FILMS 2014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출연작 ‘이쁜 것이 되어라’(감독 한승훈, 제작 KAFA FILMS, 배급 무비꼴라쥬)를 소개했다.
윤승아는 상대 배우 정겨운에 대해 “정겨운씨와는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평소 안면이 있었다”면서 “정겨운은 ‘마성의 매력’이 있다. 동네 오빠 보러가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정겨운은 "정도는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철이 안 들고, 여자도 잘 모른다. 단순하게 항상 여자들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혼자 지내면 고독하다. 빨리 가족을 꾸리고 싶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겨운 윤승아의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정겨운 윤승아, 이번 영화 기대된다", "정겨운 윤승아, 잘 어울리네", "정겨운 윤승아, 이쁜 것들이 되어라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쁜 것들이 되어라’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한승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지만 10년 넘게 사시패스를 준비 중인 남자 주인공 정도(정겨운 분)가 어린 시절 친구인 경희(윤승아 분)가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영화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