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안산시 주택가에 다이너마이트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서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 물체는 모형 다이너마이트 시계로 밝혀졌다.
경찰은 "시계가 다이너마이트와 비슷한 모습을 한 데다 외부에 계기판과 전선까지 연결돼 있어 이를 본 시민이 폭발물로 오인 신고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이너마이트 시계는 인터넷 장터 등에서 3~4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영화에서 많이 보는 폭발물 장치와 흡사하다.
(사진= 안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