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봄비, 건조함 날려줄 상큼한 봄비 이어 주말에는 '완연한 봄'

입력 2014-03-12 15:11


오늘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낮부터 전국에서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번 봄비는 제주도와 또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 최고 80mm 이상으로 꽤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영동과 충청이남 지역은 5~30mm, 수도권과 영서에는 5mm 내외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이번 비는 대부분 밤에 멈추겠으나 영동과 충청이남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주말로 접어들면서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올라 봄기운이 완연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 전국 봄비'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늘 전국 봄비, 드디어 단비가 내리네", "오늘 전국 봄비, 우산 없는데", "오늘 전국 봄비, 너무 건조했는데 잘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