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아지트'가 뭐지?··대중문화인재 발굴 프로젝트

입력 2014-03-12 14:10
수정 2014-03-12 14:10


CJ그룹이 대중문화예술계 신인 발굴과 후원에 나선다.

CJ그룹의 문화 부문 사회공헌·공유가치창출 활동을 담당하는 CJ문화재단은 영화ㆍ음악ㆍ공연 분야 신인 100여명을 발굴해 후원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공모전에 응모한 예술인들과 작품의 성장성, 시장진출 가능성을 평가해 후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예술인들은 6개월에서 1년간 대중예술 창작센터인 CJ아지트에서 전문가 멘토링 등 인적·물적 후원을 받게 된다.

공모 접수기간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부문 신인 스토리텔러 공모전 '프로젝트S'가 20일까지, 신인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 '튠업'이 25일까지다.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연극 부문 공모전은 12일부터 5월26일까지 진행한다. 뮤지컬 공모전은 5월1일부터 7월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모든 공모는 CJ아지트 홈페이지(http://www.cjazit.org)에서만 접수할 수 있다.

CJ는 신인 예술인들이 실제 대중문화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문화계 전체가 발전하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이번 공모전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공모전과 달리 최종 선정된 작품의 저작권과 판권도 모두 창작자가 갖도록 했다.

CJ 아지트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으 "CJ 아지트, 나도 들어가고 싶다", "CJ 아지트, 경쟁률이 만만치 않겠는데", "CJ 아지트, CJ라면 믿을만 함"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