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종영 소감, 서동원 "오늘부로 추억이 되었다"

입력 2014-03-12 11:21
배우 서동원이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 연출 김윤철, 극본 박민정) 종영소감을 전했다.



극중 서동원은 김성수(도영역)의 영화사 프로듀서 박승룡 역을 맡아, 같이 영화 작업 중인 감독 엄태웅(경수 역)과 작가 유진(정완 역)사이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존재감과 개성 있는 깨알 연기로 극의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동원은 눈물을 글썽이는 표정과 우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사진으로 종방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대본을 손에 쥐고 놓지 않는 모습은 드라마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는 듯 했다.

서동원은 "'우사수'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아쉬움에 촬영기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그리고 마지막 촬영은 미묘한 감정에 아쉬움이 너무 크게 남았다"며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한 이 시간. 오늘부로 추억이 되었네요. 감사했습니다"라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동원은 "'우사수' 스태프들 이제는 좀 주무세요"라며 스태프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사수' 종영 진짜 아쉽다" "'우사수' 종영,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우사수' 종영 소감 훈훈하다" "'우사수' 종영, 덕분에 재밌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동원은 MBC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현실적이고 차가운 성격의 송병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사진=행복한 배우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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