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2일 한-캐나다FTA 협상 타결로 관세철폐에 따른 자동차업체들의 가격경쟁력 확보로 일본업체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번 FTA 타결로 캐나다향 최대수출 품목인 자동차업종에 긍정적으로 특히 우리측의 자동차 수출이 가장 큰 교역항목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관세철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캐나다향 수출 1위 폼목은 자동차로 13년 42.8%를 차지했고 부품과 타이어도 각각3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다만 "현대기아차 캐나다 판매의 1/3 정도가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므로 국내생산 수출분 2/3에 대해서만 관세 수혜가 예상되며, 한-미 FTA를 활용해 미국내 일본업체들의 역수입이 본격화된 것처럼 캐나다산 일본차들도 역수입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일본 경쟁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자동차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